노민우, 호러 '기생령' 캐스팅..충무로 넘본다

배선영 기자  |  2011.05.20 13:40
노민우 ⓒ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노민우가 공포영화 '기생령'의 철웅 역으로 캐스팅, 영화에 첫 데뷔한다.

'기생령'은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공포영화다. 노민우는 극 중 한 부부의 살인사건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강력반 형사 철웅을 연기한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동주선생, '락락락'의 김태원, '마이더스'에 유명준 등 주로 순정남을 연기해온 노민우는 이번 작품에서 거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길 예정이다.

'기생령'은 영화 '홀리데이', '바람의 파이터', 드라마 '아이리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힘 있는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양윤호 감독과 '가위', '폰', '가발', '두 사람이다'의 김용대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노민우 외에 한은정, 티아라 효민이 캐스팅 됐으며, 오는 8월 개봉을 목표로 21일 크랭크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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