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30)의 투신 자살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이 트위터를 통해 잇달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박신영 MBC 기상캐스터는 오후 3시 20분께 트위터를 통해 "방송을 앞두고 자꾸 눈물이 나와서…"라며 "개인적인 친분은 없고, 그렇다고 그 분이 남겼던 글들이나 행동들을 다 옳다고 봤던 사람도 아니지만… 정말 가슴이 많이 아프고 눈물이 나네요. 속상합니다. 결국 사망한 걸로 기사나왔네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은 함께 KBS N 스포츠 '날아라 슛돌이' 방송을 같이 했다며 "송지선 아나운서, '슛돌이' 같이 녹화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다 같이 좋은 곳으로 가게 기도해주세요"라며 애도했다.
또한 방송인 안선영은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이제 그만 좀 왈가왈부하길. 남 얘기는 왜 그렇게들 하는지. 갑자기 햇살이 답답할 지경"이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한편 고(故)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전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서초동의 고층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했다. 이후 신고 접수를 받은 119가 출동했지만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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