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이하 캐리비안의 해적4)가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4일까지 150만 관객을 넘어선 가운데 26일 또 하나의 할리우드 기대작 '쿵푸팬더2'가 개봉한다.
두 영화에 대한 기대치는 예매율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쿵푸팬더2'는 50.93%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4'가 28.3%으로 2위를 기록했다. '쿵푸팬더2'와 '캐리비안의 해적4', 두 편의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한국영화는 써니'가 12.85%로 3위를 기록했을 뿐이다.
'캐리비안의 해적4'와 '쿵푸팬더2'를 비롯해 '트랜스포머3' 등 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대거 3D로 개봉하는 까닭이다.
'쿵푸팬더2'와 '캐리비안의 해적4'의 관객몰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선전을 펼치고 있는 '써니'는 '쿵푸팬더2'가 개봉하면 3위로 내려앉을 게 분명하다. 다만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어 장기 흥행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