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아나 "'TOP밴드' MC는 내게도 도전"

김수진 기자  |  2011.05.24 15:15


이지애 KBS 아나운서가 신설된 KBS 2TV 'TOP밴드' 진행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 회의실에서 열린 KBS TV 개편프로그램 설명회에 참석, 신설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TOP밴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TOP밴드'는 아마추어 밴드 가운데 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이 자리에서 "'MC로서 안젤리나 졸리라는 작가의 주문을 받았다'며 나는 아무리해도 섹시하지 않다. 이런 면에서 나 역시 도전이다"라고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이어 "밴드는 소통의 작업이다. 개그맨 밴드, 할머니 밴드도 도전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TOP밴드'에는 신대철, 김도균, 정원영, 남궁연, 노브레인, 체리필터가 음악코치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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