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측 "룰 변경 없었다..새 가수 배려일 뿐"

김현록 기자  |  2011.05.31 16:28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지난 29일 방송과 관련한 일부의
문제 제기에 대해 "룰 변경은 없었다"며 적극 해명했다.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JK김동욱과 옥주현이 새롭게 등장한 지난 29일 방송과 관련 "룰 변경을 한 적이 없다", "본인 노래를 부르는 룰은 애당초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며 한 달의 휴지기가 있던 '나는 가수다'에 3명의 가수가 동시에 등장한 지난 1월 방송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성 공연을 펼친 것일 뿐 경연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송이 재개된 5월 1일) 그 당시에도 새로운 가수가 등장하게 되면 가장 나중 순서에 등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는 새로운 가수에 대한 배려"라고 전했다.

이들은 "새로운 가수는 자신의 노래를 부르지도 않을 뿐더러 기존의 가수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그런 룰을 정한 것"이라며 "'나는 가수다'는 앞으로도 새로운 가수가 등장할 때마다 이런 룰을 지켜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어느 특정 가수에 대한 특혜가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매니저들이나 가수들에게 있었던 반응은 그들도 새로 나오는 가수는 처음이어서 어떤 룰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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