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의 세심한 팬 사랑에 태국 팬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일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장근석은 '2011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in 태국' 공연차 지난 주말 태국을 방문했다.
그는 콘서트는 물론 태국의 팬들과 만나는 이벤트 및 현지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가지며 숨 돌릴 틈 없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평소 늘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장근석은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이벤트에 참석한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악수를 청했으며, 밀려드는 사인 요청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정해진 포스터에만 사인을 하는 것을 방침으로 한 사인회를 진행하던 중, 자신이 직접 제작한 앨범에 사인을 받으려고 하는 팬을 경호원들이 제지하자 장근석이 직접 나서 자신의 팬을 옹호하며 팬이 제작한 앨범에 정성껏 사인을 해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지켜 본 이벤트에 참여한 장내의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장근석의 이런 따뜻한 모습에 다시 한 번 감동한 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장근석과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오간 이벤트가 됐다"고 전했다.
5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시아투어를 펼치고 있는 장근석은 "마음은 늘 팬들과 함께하고 있지만, 거리나 상황적인 문제들로 자주 만날 수 없는 팬들을 이렇게 아시아투어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모두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시간이 허락지 않는 것이 매우 아쉽다"며 "늘 넘치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해외의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2011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싱가포르, 홍콩, 태국 공연을 마친데 이어 말레이시아, 대만, 상해 등 아시아 각국을 돌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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