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퀴2', 더 커진 스케일..'시즌1' 인기 이어갈까

하유진 기자  |  2011.06.07 14:39
OCN '신의 퀴즈2' 남자 주인공 류덕환 ⓒ사진=송지원 기자


케이블채널 OCN 메디컬범죄수사드라마 '신의 퀴즈2'(극본 박재범·연출 이정표)가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알렸다.

오는 10일 첫 방송될 '신의 퀴즈2'는 지난 해 12월 종영한 '신의 퀴즈' 시즌 2로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죽음을 추적하는 12부작 메디컬 수사극이다.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신의 퀴즈2' 제작발표회에는 류덕환 윤주희 최정우 박준면 김대진 추승욱 이설희 등 주인공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시사 영상에서는 연쇄 살인범과 한진우 박사(류덕환 분) 간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예고됐다.

연쇄사건의 5번째 희생자가 발견되자 전국은 불안에 떨었다. 이에 공식 기자회견이 열리고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한진우 박사(류덕환 분)는 복귀, 범인 검거에 나섰다. 한진우 박사는 시즌1에서 천재 법의관으로 의문에 빠진 살인사건을 해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6번째 희생자가 예고되면서 사건은 숨 막히게 전개됐다.

리스트 컷 신드롬(만성적인 자해행위)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프로파일러 민지율(이설희 분)이 등장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지난 해 12월 종영한 '신의퀴즈' 시즌1은 최고 3%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명 '신퀴 마니아'라고 불리는 팬들은 케이블 최초로 시즌2를 제작해달라는 서명운동을 진행할 만큼 큰 관심을 전했다.

특히 '신의 퀴즈2'는 시즌1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사건, 리얼한 컴퓨터그래픽, 화려한 액션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은 오는 10일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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