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이 자신의 출연작 뮤지컬 '서편제'의 수상소식에 고(故) 조왕연 대표를 회고했다.
JK김동욱은 지난 7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 뮤지컬 어워즈에서 '서편제'가 당당히 창작뮤지컬부문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오늘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밤잠을 설치게 할 이유를 만들어주는구나"라고 전했다
이어 JK김동욱은 "영광스러운 순간을 아쉬워할 사람은 정작 하늘나라에 있는데… 조금은 그의 얼굴에 웃음이 띄워지길 바라며. 축하해 '서편제'!"라며 지난달 별세한 고 조왕연 대표를 애도했다.
뮤지컬 '서편제' 제작자였던 고 조왕연 대표는 지난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당시 JK김동욱을 비롯해 이지나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많은 동료들이 애도를 표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수상의 기쁨과 함께 하지 못한 분에 대한 안타까움이 교차하네요", "조왕연 대표님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하시고 계실 겁니다", "'서편제' 수상 축하드려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편제'는 지난 7일 열린 제 5회 뮤지컬 어워드에서 최우수 창작뮤지컬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여우신인상, 극본상, 연출상을 수상하며 5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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