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태윤(28)과 축구선수 이정수(31, 카타르 알 사드)가 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태윤과 이정수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한태윤이 다니는 교회 목사가, 사회는 개그맨 김한석, 축가는 케이윌이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한태윤은 앞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세상에서 나를 제일 사랑해주는 남자와 결혼한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태윤-이정수 커플은 결혼 후에도 당분간 카타르와 한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할 전망이다. 한태윤은 결혼 후 신혼집 대신 친정에 머물 계획이다.
한태윤은 그간 KBS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풍선'에도 출연했다.
축구선수 이정수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어 '골 넣는 수비수'라는 애칭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카타르 프로축구팀 알 사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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