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엠카운트다운'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비스트는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1집 타이틀 곡 '픽션'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비스트는 지난 2일 방송에 이어 3주 연속 차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19일 첫 무대를 치른 지 일주일 만에 1위에 오른 비스트의 쾌속 성장이다.
특히 비스트는 이날 데뷔 후 첫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영예도 안게 됐다. 비스트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비스트가 가요 프로그램에서 3주 연속 1위를 하게 된 것은 이번이 데뷔 후 처음이다"라며 "멤버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스트는 세련된 멤버들의 하모니에 파워풀한 보컬이 합을 이루는 감성 댄스곡 '픽션'으로 다시 한 번 가요계 정상에 섰다. 날카로운 용준형의 래핑에 멤버들의 보컬이 어우러졌고, 무대 또한 절제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한편 비스트는 국내 가요계는 물론 일본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월 지진 여파 속에서도 '쇼크'를 발표, 오리콘 차트 2위에 입성한 비스트는 최근 두 번째 싱글 '배드 걸'이 일본 레코초크 벨소리 차트 1위에 올라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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