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임강성이 SBS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10일 SBS에 따르면 임강성은 액션 무협 사극 '무사 백동수'에서 출세욕이 강한 귀족 도령 홍사해 역을 맡았다.
극 중 홍사해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을 꿈꾸는 조선의 군권을 손에 거머쥔 실질적인 권력가 홍대주(이원종 분)의 아들로, 극 초반 백동수(지창욱 분), 여운 (유승호 분)의 성장을 견제하는 인물이다.
임강성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에서 주연 정진구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소속사 측은 "임강성이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에서 귀여운 바람둥이로 사랑을 받았다면, 첫 도전하는 사극에선 강렬한 포스로 그 전과 180도 변신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무사 백동수' 관계자는 "임강성의 고운 귀공자 이미지와 심지 있고 의지가 강해 보이는 눈빛이 홍사해의 끝없는 야망을 표현하는데 적격"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조선 최고 협객의 이름으로 풍운의 삶을 살았으며, 한·중·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 최강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최고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4일 방송 예정.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