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는 1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패션앤 프로그램 '여배우 하우스'에 출연해 드레스룸을 공개하며 의류 사업가로 시작한 제 2의 인생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여배우 하우스'에서 최초로 공개된 김준희의 드레스룸은 두 개의 방을 하나로 합친 규모를 자랑했다. 그가 직접 디자인한 수납장에는 수십 벌의 옷과 명품 가방, 그리고 수백 켤레의 구두들이 가득해 백화점 명품 매장을 방불케 했다.
김준희는 평소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기 힘든 니트류부터 원피스까지 아이템 별 그녀만의 정리 비법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했다.
그는 "내가 쇼핑몰을 운영한다고 하니까 다들 이름만 걸고 하는 바지사장인 줄 안다"라며 "나는 매일 계속되는 불면증과 원형탈모증을 견뎌내며 직접 제품의 디자인부터 판매까지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촬영 중에 실제 사용하고 있는 재봉틀로 직접 의상을 제작하는 모습을 통해 CEO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희와 10년 지기로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깜짝 출연했다. 김우리는 김준희가 한때 해외로 원정을 다닐 정도로 '클럽광'이었다는 사실과 외국인들이 그녀에게 대시를 한 사연 등을 폭로하며 최고의 입담을 과시했다.
10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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