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황구사건 용의자, 똑같이 해주자"

진주 인턴기자  |  2011.06.13 17:56
황혜영ⓒ이명근 기자 qwe123@

투투 출신 가수 황혜영이 동물학대, '황구 사건'에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아침 방송된 '동물농장'에서 공개 수배하는 황구 사건 용의자 꼭 잡아야합니다"고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165키에 통통한 얼굴, 머리숱 없는 남자로 몽타주 뿌려 공개 수배하고 있다고 합니다"고 글을 남겼다.

더불어 "이렇게 동물학대 하는 정말 개만도 못한 인간, 잡아서 똑같이 해줘야 해"라며 격분한 감정을 드러냈다.

12일 SBS '동물농장'에서는 '절규하는 개, 학대범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학대 받은 강아지 황구의 모습을 비췄다. 방송에서는 한 남성에 의해 생명을 위협받을 정도의 학대를 당한 강아지 황구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동물한테 왜 그런 짓을 하는지", "저도 황혜영씨 의견에 동감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구 학대범 용의자의 몽타주가 공개된 가운데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서는 동물 학대범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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