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PD "김동욱 하차 말렸지만"

김현록 기자  |  2011.06.14 16:24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가 지난 12일 방송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소라와 자진 하차한 JK김동욱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신정수 PD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송센터에서 열린 '나는 가수다' 간담회에 참석해 JK김동욱의 자진하차 및 이소라의 탈락 등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정수 PD는 "JK김동욱씨의 경우 본인의 마음이 추슬러지면 다시 해보자는 그런 이야기는 했다"라며 "강원도 산골에서 혼자 등산하고 있지만. 좋을 때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 다시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나는 가수다'가 김동욱씨에게 할 수 있는 것, 김동욱씨가 시청자에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신 PD는 "김동욱씨의 하차를 제작진도 만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녹화 당일 JK김동욱씨가 무슨 발언을 하려는 걸 이소라씨와 제작진이 만류했는데 후에 당시 하차 이야기를 하려 했다는 말을 들었고, 실제로 다음날 하차하겠다는 연락이 왔다"라고 전했다.

신 PD는 제작진이 하차를 권유했다는 일부 소문에 대해 "어떻게 가수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나. 그런 일이 없고 그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 PD는 "JK김동욱의 자진하차 의사를 최종적으로 수용한 이유는 본인이 상당히 괴로워했기 때문"이라며 "탈락자가 있다는 점에서, 다른 부분보다 그 점에 있어서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신 PD는 "탈락자 누구든 '나는 가수다'에 다시 올 수 있다. 현장 재도전은 없지만 2∼3개월 있으면 탈락한 사람도 재도전이 가능하다고 이미 공언을 했다. JK김동욱 경우에는 스스로도 안타까움이 있다"라고 재차 밝혔다.

신 PD는 탈락 이후 MC에서도 하차한 이소라에 대해서도 밝혔다.

신 PD는 "이소라씨는 통화가 안된다"며 "본인이랑은 안되고 매니저랑만 통화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소라가 이 프로그램을 하며 깊은 내상과 상처를 입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