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홍보대사 위촉 "서울 문화 전세계에 알리겠다"

윤성열 기자  |  2011.06.17 11:22
ⓒ사진=이기범 기자


11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2011 서울 썸머세일(Seoul Summer Sale)' 홍보대사로 나서는 소감을 직접 전했다.

서울시청은(시장 오세훈)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 위치한 소회의실에서 슈퍼주니어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은 "슈퍼주니어가 서울 썸머세일에 홍보대사로 위촉이 되어서 기쁨이 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 썸머세일 기간 동안 슈퍼주니어가 서울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고, 쇼핑 문화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문화들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슈퍼주니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장품은 연말에 열리는 서울시 홍보대사 기증품 자선경매에서 판매한 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이기범 기자


이날 슈퍼쥬니어 멤버 성민은 평소 아끼던 스카프를 기증했다. 이어 은혁은 손목시계, 려욱은 티셔츠, 희철은 컨버스 신발, 예성, 동해는 모자를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슈퍼주니어에게 큰 기대를 당부했다.

오 시장은 "슈퍼주니어가 중국,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전 지역과 최근 유럽에서까지 큰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류에 대한 관심이 쇼핑 축제인 서울 썸머세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서울의 얼굴이라는 생각을 갖고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1 서울썸머세일'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과 문화, 관광이 결합된 페스티벌로 문화공연, 관광시설, 영화관 등 총 5899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38일간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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