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MK(39·본명 김현정)가 결혼을 앞두고 '나는 가수다' 1위에 올랐다.
BMK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조관우 장혜진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 등 가수들의 치열한 경연에 참여했다.
이날 BMK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불러 웅장한 울림을 전했다.
무대 내내 특유의 재즈 발성이 돋보이는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는 펑키한 리듬에 목소리의 힘을 더해 더욱 강렬한 느낌을 청중에 전했다. 스폐셜한 밴드의 연주도 그의 웅장한 목소리를 더욱 크게 확장시킨 느낌을 줬다.
풍성한 무대에 1위를 차지한 BMK는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 남편에게 멋진 선물을 한 것 같아 감격스럽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BMK의 남자친구 메시 래리(45)는 이번 경연의 청중으로 직접 참여, BMK에 큰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BMK는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BMK는 지난 2008년 미군 블랙호크 조종사로 근무 중이던 매시 레리와 처음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왔다. 조종사로 복무하다 2010년 전역한 맥시 레리는 한국에서의 생활을 위해 현재 주한미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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