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가수들의 안무를 따라 추는 해외 한류 팬들을 위한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K-POP 커버댄스(cover dance) 페스티벌'을 전 세계적으로 개최한다.
커버댄스란 가수들의 안무를 습득해 그대로 모방,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해외 패들은 소녀시대, 샤이니, 슈퍼주니어, 라니아 등 많은 국내 가수들의 무대를 따라 한 안무 영상을 유튜브 사이트에 띄워 K-POP에 대한 관심을 전하고 있다.
커버댄스 페스티벌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스타뉴스에 "전 세계 K-POP팬들이 유튜브를 통해 커버 댄스 영상을 올리며 열광하고 있다"며 "한류 열풍에 발맞춰 국내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즐기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1차 UCC 예선을 거쳐 높은 추천수의 팀을 선별, 각국 현지에서 2차 오프라인 예선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이후 10월3일 선발되는 최종 우승팀은 이날 오후 열리는 '한류드림페스티벌'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1차 UCC예선은 오는 7월2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치러진다. 이후 결선은 경상북도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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