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노 출신의 배우 강성민이 파격적인 특수분장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강성민은 케이블채널 OCN 메디컬범죄수사극 '신의퀴즈2'(극본 박재범 연출 이정표) 3화에서 파격적인 특수분장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극 중 강성민이 맡은 역할은 다발성 신경섬유종증에 걸린 희귀병 환자. 특히 이는 영화 '엘리펀트맨'에서 배우 존 메릭이 맡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역할로 더욱 눈길을 끈다.
강성민은 이른 새벽부터 3시간에 걸친 특수분장을 감내하며 5일에 걸쳐 파격적인 연기를 펼쳤다. 실제로 촬영장에서는 그의 명연기에 모든 스태프가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박재범 작가는 "80년대 영화 속 '엘리펀트맨'은 서커스에서 학대받으며 살아간 조롱의 대상이었다"라며 "사회는 발전했지만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슬픈 현실을 담아 현대적으로 재조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티브는 빌려왔지만, 살인사건과 범죄수사를 다룬 것인 만큼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스토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3화에서는 중년 여성이 자택에서 칼에 찔려 죽은 상태로 발견되는 내용이 그려진다. 범인이 자수 하면서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칼조차 쥘 수 없는 끔찍한 희귀병 환자임이 밝혀지며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진다. 24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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