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걸 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신곡 발매를 앞두고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9일 일본 네 번째 싱글 '고고 섬머(Go Go Summer)'를 발표하는 카라는 일본 최대 모바일 차트인 '레코쵸크'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부터 다운로드를 시작해 22일 발표된 '레코초크'의 주간 랭킹에 이어 24일 발표한 데일리 랭킹에서도 1위를 획득했으며, 음원 풀 버전과 아이튠즈 비디오 클립, 벨소리 등 모두 1위를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카라는 이외에도 휴대전화 착신무비 1위, 통화 연결음 3위를 기록해 신곡 활동에 큰 기대를 갖게 했다. 팬들의 반응은 음반 발매 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카라 멤버들은 지난 16일 신곡 프로모션 차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약 보름간 현지에 머물며 아사히 TV '뮤직 스테이션' 등 방송 및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카라파라 댄스'라 불리는 이 댄스는 80년대 디스코와 90년대 유행한 유로 비트와 어우러져 다시금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오리콘 스타일은 전망하고 있다.
카라의 '고 고 섬머'는 한국 걸 그룹 최초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세 번째 싱글 '제트코스트러브' 이후 발표되는 신곡으로, 이번 활동을 통한 신기록 경신에도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소속사와 갈등을 봉합한 카라는 그 간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11일 두 번째 한국 공식 팬 미팅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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