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이하 천상지희)가 3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천상지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스타뉴스에 "천상지희가 새로운 프로젝트로 7월 초 컴백한다"며 "새로운 모습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천상지희의 컴백설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1TV 'KBS 스페셜-케이팝, 세계를 춤추게 하다'에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연간 일정표가 공개됨에 따라 불거졌다.
일정표에 따르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7월 13일 'VIP'라는 타이틀로 앨범을 출시한다고 적혀있다. 이에 SM 측은 "일정표는 회사 내부에서 임시적으로 짜놓은 계획표로, 구체적인 일정은 따로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다나 린아 선데이 스테파니의 천상지희는 2005년 싱글 '투 굿'으로 데뷔한 뒤 '한 번 더 OK' 등을 히트시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8년 '스탠드 업 피플' 음반을 낸 뒤 현재까지 그룹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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