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수퍼모델 KOREA 2'에 안타까운 사연의 도전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오디션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KOREA 2 캐스팅콜' 1회에는 화상 흉터가 있는 의대생 신지연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1차 오디션을 합격해 심층 인터뷰와 워킹 테스트, 수영복 심사가 있는 2차 오디션에 참여한 신지연씨는 수려한 외모와 큰 키로 등장부터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 씨는 "어릴 때부터 꿈꾸던 것이라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도전했다"라며 의사로서의 길을 포기할 수 있냐는 질문에 "모델을 할 수만 있다면 포기할 수 있다"라고 답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흉터 때문에 비키니 심사가 있는 방송에 참가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그러나 흉터를 드러내는 것이 처음이라던 신지연은 당당하게 비키니를 입고 심사위원들 앞에 서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 사이에서는 신지연의 오디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용기를 내 꿈에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흉터 때문에 꿈을 꿀 수조차 없었다는 말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등 안타까움과 응원을 전했다.
한편 '도전! 수퍼모델 KOREA'는 최고의 수퍼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 지망생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지난해 9월 시즌1을 처음 선보인 이래, 매주 여성층에서는 2%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3주 방송 중 총 8차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대한민국 톱모델 장윤주가 진행을 맡아, MC이자 심사위원으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시즌2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패션매거진 'W KOREA'의 커버모델 및 단독 화보촬영의 기회 등이 주어진다. 오는 7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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