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트랜스포머3' 열풍에도 2위… 600만 초읽기

전형화 기자  |  2011.06.30 10:39
강형철 감독의 '써니'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 돌풍에도 불구하고 60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써니'는 29일 4만 210명을 동원해 '트랜스포머3'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날 개봉한 '트랜스포머3'는 무려 1251개 스크린에서 개봉, 54만 1404명을 동원했다.

'써니'는 '트랜스포머3'에 관객이 쏠리는 가운데도 선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써니'는 개봉 당시부터 '토르' '캐리비안의 해적4' '쿵푸팬더2' 등 할리우드 영화들과 맞대결을 펼치면서 꾸준히 관객을 모았다. 개봉 9주차에 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고 기대작인 '트랜스포머3'와 맞붙으면서도 여전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써니'는 29일까지 누적 관객이 587만 2588명을 동원했다. 이 같은 기세라면 7월2일 600만명을 넘어설 것 같다. 이럴 경우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600만 고지를 밟게 된다.

'써니'가 '트랜스포머3'와 대결에서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일단 '써니' 감독판 개봉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강형철 감독은 최근 '써니' 감독판 편집을 끝마쳤다. 영등위 심의가 끝나면 이르면 7월 둘째 주 개봉할 예정이다.
배급사 CJ E&M 관계자는 "'써니'가 현재 200~300개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는데 감독판이 개봉하면 그걸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써니'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 틈 속에서 강형철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830만명)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올 여름 극장가에 또 하나의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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