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휘성·이정 등 8명, '불후2' 男보컬특집 출연

문완식 기자  |  2011.07.01 10:20
김태우, 케이윌, 임태경, 휘성, 이석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가 남자보컬리스트 특집을 마련한다.

'불후의 명곡2' 고민구PD는 1일 스타뉴스에 "김태우, 케이윌, 휘성, SG워너비 이석훈, 환희, 노라조 이혁, 이정, 뮤지컬배우 임태경이 남자 보컬리스트 특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고PD는 "이들 8명이 지난해 '가요무대' 25주년 기념으로 선정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요100선'중에서 제작진이 엄선한 명곡들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곡을 부른 가수는 출연하지 않으며 1차, 최종 경합으로 나누지 않고 단 한 번의 대결만 펼칠 예정이다.

이번 남자 보컬리스트 특집은 '불후의 명곡2'만의 프로그램 색깔을 더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PD는 "'불후의 명곡2'가 아이돌들의 경연이 콘셉트이긴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 제목에서 볼 수 있듯 '불후의 명곡'의 '명곡'이다. 콘셉트가 흐려진다기보다는 고유 색깔을 한 번 더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참여 가수들이 섭외 제의에 모두 흔쾌히 응했고 열의도 높다"며 "제작진도 기대가 크다. 시청자들께서도 아이돌 대결과는 또 다른 '불후의 명곡2'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불후의 명곡2' 남자보컬리스트 특집은 오는 11일 녹화되며 23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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