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무도가요제 소감 "꿈에서 깨기 싫어"

박혜경 인턴기자  |  2011.07.03 10:15
ⓒ출처=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4주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김태호PD는 지난 2일 MBC '무한도전' 방송이 끝난 직후 트위터를 통해 "이 꿈에서 깨기 싫지만 드디어 가요제의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라고 전했다.

김태호PD는 "이렇게 멋진 쇼에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해준 정재형, 바다, 지드래곤, 10cm, 스윗소로우, 이적, 싸이 그리고 데이브레이크와 박봄 씨까지, 뮤지션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말이 필요 없이 최고였어요" "역시 명품 예능" "무한도전 영원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파리돼지앵(정형돈, 정재형)의 '순정마초'를 시작으로, GG(박명수, 지드래곤)의 '바람났어', 바닷길(길, 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센치한 하하(하하, 10cm)의 '죽을래, 사귈래', 스윗 콧소로우(정준하, 스윗소로우)의 '정주나요',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철싸(노홍철, 싸이)의 '흔들어 주세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7개 팀 모두가 대상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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