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김준수가 뮤지컬 '모차르트!'의 앙코르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3일 공연을 끝으로 '모차르트!'의 공연을 마쳤다. 마지막 공연에서도 3시간동안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희노애락의 감정을 자신만의 특별한 창법으로 표현해 관객들로부터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준수는 지난 2010년 '모차르트!'의 초연 당시 판매 3분 만에 전석을 매진시키는 괴력을 선보이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또 첫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 뮤지컬 대상의 신인상을 휩쓸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관계자들로부터 성실함과 안정된 연기력,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공연업계에 활기를 가져 올 신인 뮤지컬 배우라는 평가 받았다.
이어 "다시 모차르트를 떠나보내야 한다니 가슴이 먹먹하다"라며 "모차르트로 120%의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공감해 주시고 뜨겁게 호응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JYJ는 지난달 27일 광주 앙코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2달간의 월드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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