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정부청사에 간 까닭은?

4일 정부중앙청사서 행안부 직원 대상 특강

송충현 기자  |  2011.07.04 11:37
↑4일 정부중앙청사 강단에 선 김병만
'달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이 정부중앙청사 강단에 섰다.

행정안전부는 4일 개그맨 김병만이 정부중앙청사 별관2층 대강당에서 '유쾌한 도전과 성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이날 힘들었던 어린 시절부터 개그맨으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꿈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씨는 "어렸을 때는 동네에서 많이 웃기기도 했고 재치가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개그맨 시험 면접을 통해 우물 안에 개구리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후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가장 싼 하숙집을 구해 어려운 생활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방송을 하기에는 굉장히 키가 작고 들어가려면 굉장히 힘들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두고보라는 각오로 소극장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극단의 연습생과 매니저 활동 등을 이어오다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으로 활동할 기회를 얻었고 이후 개그콘서트에서 보여준 아이템으로 공채에 합격하게 됐다"며 "합격한 후에도 무대 울렁증을 극복하는 연습과 아이디어 발굴 노력을 끊임없이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초청해 줘서 너무 고맙고 이 분야의 달인이 되실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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