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악역' 김정태 "1박2일 출연은 성동일 덕"

김수진 기자  |  2011.07.05 09:54
배우 김정태 ⓒ이동훈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에 출연하며 '명품악역'으로 뒤늦게 조명 받기 시작한 배우 김정태가 그 배경을 밝혔다.

김정태는 5일 오후 방송될 2TV 토크쇼 '승승장구' 최근 녹화에서 "'1박2일'은 내게 출연 섭외를 받은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성동일 선배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그때 동일이 형에게 1박2일 PD가 전화를 해왔다"면서 "통화가 끝나고 나서 동일이 형이 나에게 '너 1박2일, 나랑 같이 출연하자'라고 했고, 술김에 '네~'라고 대답했는데 그게 실제 출연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정태는 최근 방송된 '1박2일'에서 숨겨진 예능감을 드러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정태는 방송중인 MBC '미스리플리'에서 악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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