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동안미녀'가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역경을 딛고 가정을 이루는 것으로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5일 오후 방송된 '동안미녀' 마지막회에서는 이소영(장나라 분)과 최진욱(최다니엘 분)이 어려움을 이기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윤서(김민서 분)가 이소영과의 드레스 대결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이겼다는 것이 밝혀진다.
강윤서는 이소영에게 지승일 사장(류진 분)에게 말하지 말라며 무릎을 꿇고 사죄한다. 하지만 이 같은 모습이 지 사장의 눈에 띄고, 현 이사(나영희 분)가 백 부장(김미경 분)을 모함했다는 것도 드러난다. 지 사장은 강윤서와 현 이사에게 퇴사를 요구한다.
고졸에 자신의 아들보다 나이가 많은 소영이 마땅치 않던 진욱의 아버지는 그러나 소영의 심성에 반해 결국 둘의 결혼을 허락한다. 소영과 진욱은 가정을 이루고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한편 '동안미녀'는 지난 5월 2일 첫 방송 시청률 6.1%(AGB닐슨 전국기준, 이하 동일기준)로 월화극 '꼴찌'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 종영을 하루 앞둔 4일에는 15.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동의 월화극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동안미녀' 성공의 1등 공신은 주인공 이소영을 연기한 장나라로,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현실을 벗어나 꿈을 이루려는 이소영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동안미녀' 후속으로는 오는 11일 에릭, 한예슬, 이진욱, 장희진 주연 '스파이명월'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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