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크'PD "동계올림픽 유치해도 특별이벤트 없다"

문연배 기자  |  2011.07.06 09:22
김연아 선수. 사진제공=SBS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해도 특별한 이벤트는 없을 것."

SBS 일요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의 김재혁 PD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PD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실 우리 프로그램(키앤크)이 제작된 것 자체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더라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프로그램의 MC 김연아는 동계 올림픽 투표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막판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 PD는 " 김연아 선수가 더반까지 날아가 유치활동에 한창이다"라며 "김 선수가 없어도 그동안 녹화를 해 놓은 분량이 꽤 있기 때문에 방송은 문제없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제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시간으로 6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3시30분)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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