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심적상처로 정신질환 겪어"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방송화면

방송인 겸 사업가 주병진이 심적 상처로 인해 정신질환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6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주병진은 3년 전 성사 직전에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묻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3년 전에도, 지금도 사실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니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정신질환이 있을 정도로 상처가 아직 남아있다. 이번에도 출연을 망설였지만, 방송을 통해 이제는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정신 질환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운 상처들이 있다"라며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14년 만에 방송 출연을 한 주병진은 예능계 대부로 일컬어질 만큼 화려했던 과거 일화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