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 오지헌, 윤석주가 셋이 합쳐 약 85kg을 감량하며 건강미 넘치는 훈남으로 거듭나 화제다.
박준형, 오지헌, 윤석주는 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 '못생긴 남편들의 충격반란'이라는 주제로 다이어트 성공담을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얼굴로 웃기던 개그맨 3인방이 과거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마음을 다지기 위해 찍었던 체중 감량 전의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박준형이 "아내의 임신한 배와 비슷했다"며 공개한 과거 사진에서 볼록한 배를 보고 MC가 "배 안에 있는 게 셋째 아이에요?"라고 덧붙여 웃음바다가 됐다.
오지헌은 "사람들이 못 알아봐서 좋아요, 목소리까지 듣기 좋게 변했대요"라고 답했다.
오지헌은 예전 못난이 이미지가 아쉽지는 않은지 묻자 "몸매는 달라져도 얼굴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잇몸을 드러내는 특유의 코믹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오지헌은 이어 "감량 전 CT 사진을 찍었는데 지방이 너무 많아 장기들이 떠 있는 상태였다"며 "과도한 체중으로 온갖 병의 위험이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형의 아내 개그우먼 김지혜가 등장해 남편에게 "욕심내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했으면"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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