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강성필, 봉사 사진 공개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7.08 15:09
▲ 강성필(뒷줄 왼쪽부터 두번째) ⓒ출처=강성필 트위터

대마초를 흡연해 형을 선고받고 자숙 중인 배우 강성필이 최근 봉사활동 중 사진을 공개했다.

강성필은 8일 오후 1시 4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항상 나에게 최고라며 엄지를 세워 용기를 주는 영훈이. 다정다감하게 포옹을 하며 따뜻함을 주는 수영이. 자장면을 사주겠다는 기원이. 지쳐있을 때 어디선가 다가와 말벗이 되 준 대중이. '아프지마'라고 매일같이 말해주는 우리 도연이"라며 사진 속 인물들을 소개했다.

이어 강성필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친구들이지만 나에게 있어 장애란 단어를 아름다움으로 착각하게 만들어주었다. 때론 더러워진 내 영혼을 정화시켜 주기도 하였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강성필은 "아…이 천사들에게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오늘도 미천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세상엔 천사가 존재한다. 사랑해요, 천사들이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강성필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강성필은 지난 5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행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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