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피겨선수 김연아와 나승연 유치위원회 대변인의 프레젠테이션(PT)영상이 통역 없이 원본으로 공개된다.
8일 SBS콘텐츠허브에 따르면 SBS는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 선수 및 나 대변인이 평창PT'를 하는 영상 원본을 공개하기로 결정하고, 이날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통역 없는 오리지널 영상을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했다"며 "특히, 나 대변인이 30대 직장여성들의 워너비(wanna be) 인물로 떠오르며, 그 연령대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해 왔다"고 전했다.
김연아 선수와 나 대변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10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전에 실시된 '평창 프레젠테이션'후 뛰어난 PT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연아는 어린 나이임에도 피겨스케이팅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PT실력으로 주목 받으며 "역시, 김연아!"라는 찬사를 얻었다.
나 대변인은 유창한 영어와 불어 실력으로 2018 동계올림픽을 향한 평창의 열망을 호소력 있게 전달했다. 나 대변인의 PT실력은 다음날 바로 포털검색어 1위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SBS방송프로그램의 주요영상을 편집해서 다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해주는 NeTV에서 7일 하루 동안 김연아 선수 PT영상이 35만, 나 대변인 PT영상이 40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NeTV 전체 조회수도, ‘평창 효과’로 인해 전일대비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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