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는 새로운 가수 김조한의 투입과 함께 1차 경연이 치러진다.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은 노래'라는 미션 하에 가수들은 저마다 보여 준 적 없는 모습으로 청중과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이날 방송은 지난 4일 경연 녹화 과정은 취재진들에 공개, 가수 7인이 어떤 곡을 불렀는지 '자체 스포일러'를 감행하면서 더욱 기대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미 공개된 대로 1차 경연에서 박정현은 '이브의 경고', YB는 '빗속에서', 김범수는 '외톨이야', 장혜진은 '미스터', 조관우는 '남행열차', 옥주현은 '유고걸', 김조한은 'I Believe'를 불렀다.
모든 가수들이 '이 가수가 이 노래를?'하고 반문할 만큼 색다른 도전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전혀 다른 느낌으로 꾸민 것은 말할 나위없다.
그간 방송에서 비취진 장혜진의 이미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차분한 분위기의 발라드를 주로 부르는 가수였다. 그런 장혜진이 빠른 리듬에 파워풀한 댄스를 가미하는 카라의 '미스터'에 도전했다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 것은 당연하다.
핑클로 함께 활동했던 이효리의 '유고걸'에 도전한 옥주현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펑키하면서도 섹시한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옥주현은 '유고걸'을 파격적으로 편곡,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나는 가수다'에 첫 등장하는 김조한은 '역시 김조한'이라는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조한은 원곡의 감성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는 편곡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는 첫 경연임에도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R&B의 제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예상을 깨는 선곡과 편곡으로 놀라움을 선사한 이번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는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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