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여진의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출연이 불발됐다.
14일 MBC 노조에 따르면 지난 13일 MBC가 소셜테이너의 고정출연을 사실상 제한하는 '고정출연제한 심의조항'이 이사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주 1회 이상 출연자를 고정출연자로 정의한다'는 기존 조항의 단서가 삭제, '시선집중'에 격주 1회 출연이 예정 됐던 김여진도 고정 출연자로 분류가 돼 출연을 할 수 없게 됐다.
앞서 MBC는 '시선집중' 패널인 김기식 시민사회단체연대회 위원장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18일부터 김여진을 새로운 토론자로 출연시킬 예정이었다.
김여진은 격주 1회 출연으로 고정출연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출연에 큰 문제가 없었던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시선집중' 제작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해당 조항을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여부는 별개로, 제작진은 사규를 따를 수밖에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김여진의 출연이 사실상 불발됐음을 밝혔다.
후임 내정설에 대해서는 "김여진의 출연이 불투명한 만큼, 그에 대한 대비를 해 온 것은 사실"이라며 "후임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릴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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