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2회 앞둔 '시티헌터'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는 이윤성(이민호)이 양아버지 이진표(김상중)를 위기에서 구출해내며 시작됐다.
이윤성은 석두식(성창훈)의 인질로 잡힌 김나나(박민영)를 구해내는 과정에서 또 한 번 능수능란한 액션을 선보였다. 이윤성은 김나나가 손발이 꽁꽁 묶인 채 수족관 속에 갇혀 죽음의 문턱까지 간 위급한 상황에서 구출에 성공한다.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는 검사 김영주(이준혁)가 이윤성의 마스크를 벗기며 시티헌터라는 사실을 알아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오는 28일 종영을 앞둔 '시티헌터'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김나나가 대통령을 경호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기에 빠진 이윤성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이윤성은 김나나와 서로 총구를 겨누다 함께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악몽에 시달렸다. 실제로 김나나는 위기에 빠진 이윤성을 돕기 위해 날아오는 총탄을 대신 맞기도 했다. 이는 김나나가 죽음을 맞이하는 새드엔딩의 복선이라는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성의 친아버지가 무열(박상민)이 아닌 대통령 최응찬(천호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새로운 반전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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