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올 초 방송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 주연을 맡은 영화 '7광구'와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원은 26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7광구’(감독 김지훈, 제작 JK필름)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촬영장에 길라임 아빠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시크릿 가든'에서 주인공 길라임(하지원)의 아빠로 등장한 정인기가 '7광구'에서도 아빠로 등장하는 기묘한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김지훈 감독은 "'7광구'에 먼저 캐스팅되고 나도 몰랐는데 '시크릿 가든'에도 캐스팅됐더라"며 "TV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실제 '시크릿 가든'에는 '7광구' 시나리오가 등장해 시청자에 깨알 같은 재미를 주기도 했다.
하지원은 "'시크릿 가든' 팬분들에게는 '7광구'에서 그런 장면을 발견하는 것도 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7광구’는 석유를 시추하는 7광구에 바닷속 괴물이 등장하면서 사투가 벌어지는 영화. 본격적인 한국형 3D 블록버스터다. 8월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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