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해외서도 '완판녀'! 수출 300%↑

전형화 기자  |  2011.07.28 09:44
톱스타 이효리의 광고 효과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

28일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는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한 이후 해외 수출이 활발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2010년 10월부터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해외 수출 업무 제휴 제안이 2009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해 '효리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이효리가 사용하거나 홍보하는 제품이 동이 날 정도로 팔려 일명 '완판녀'로 불리는 '효리 효과'가 해외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K-POP 등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한국 여성들의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 트렌드의 중심에 선 이효리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클리오에서 해외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송회영 이사는 "이효리가 모델로 기용된 이후 수출 업무에 대한 제안이 300% 이상 증가했음은 물론, 현재도 7~8개 국가가 조율 진행중"이라며 "주문 품목에 대해서도 이효리 광고 제품인 '킬블랙 아이라이너'에 대한 비율이 90% 이상 차지하며 주문 물량도 과거 대비 30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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