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사생팬 맹비난 "그만해라"

"7년간 죄인처럼 숨어 다녀야"… '사생 택시'에게도 쓴소리

하유진 기자  |  2011.07.30 21:39
ⓒ김재중 트위터
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이 일명 사생팬이라 불리는 팬과 택시기사들을 비난했다.

김재중은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생 택시단체들이 더욱 늘어났다. 다시 양심의 가책도 없는 운전사들과 불쌍하기 짝이 없는 아이들도 늘어나겠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운전사들은 그딴 장사로 거금을 벌겠고 택시에 탄 아이들은 쓸데없는 시간과 돈을 써 가면서 좋아한다는 사람의 시간과 자유를 거꾸로 빼앗아가겠지"라며 "스타로서 감수해야 할 것 치곤 좀 지나치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7년 동안 밥 먹을 때, 일할 때, 휴식을 취할 때, 집을 들어갈 때마저 죄인처럼 눈치를 보고 숨어 다녀야 하는 게 정상적인 생활인가? 그만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일에 집중 좀 하고 잠 좀 자자. 이놈들아"라며 사생팬의 존재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사생팬은 스타의 사생활을 파헤치기 위해 24시간 쫓아다니는 팬으로 주로 택시를 이용해 차량을 추적하는 식으로 스타를 따라다닌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8월 3일 첫 방송되는 SBS '보스를 지켜라'에서 첫 연기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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