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오작교' 고사서 간절한 기도 '대박기원!'

문완식 기자  |  2011.07.31 09:42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유이가 KBS 2TV 새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고사에서 간절한 기도를 해 눈길을 끈다.

31일 제작사에 따르면 유이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오작교 형제들' 고사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림, 백일섭, 김자옥, 박준금, 정웅인, 류수영, 최정윤, 주원, 유이, 연우진과 KBS 고영탁 드라마국장, 이강현 EP, 정성효 CP, 연출자 기민수PD와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최영근 대표 등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김용림, 백일섭, 김자옥 등 연기자들은 고사상 앞에서 순서대로 두 손을 모으고 절을 하며 한 마음 한뜻으로 시청률 대박과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후 극중 '오작교 농장'의 4형제 정웅인, 류수영, 주원, 연우진 등이 한 자리에 섰으며, 형제들을 대표해 극 중 장남 정웅인이 술을 받아 고사상에 올리는 등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유이는 박준금, 최정윤과 함께 고사 상 앞에 함께 앉아 대박 기원을 기도했다.

31일 공개된 고사 사진에서 유이는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고사상을 지켜보고 있다. 또 누구보다 간절히 기도를 해 눈길을 끈다.

유이는 지난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 이후 2년 만에 이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당초 '버디버디'로 복귀 예정이었지만 드라마 편성이 미뤄지면서 애를 태워야했다. '버디버디'는 오는 8월 8일부터 케이블채널 tvN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유이 분)의 이야기를 통해 좌충우돌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8월 6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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