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백인 혼혈 소녀들이 주축이 된 걸그룹이 출격한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신예 5인 걸그룹 '쇼콜라'다.
3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뮤직에서 제작한 쇼콜라는 오는 17일 데뷔곡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아직 데뷔 전인 쇼콜라가 벌써부터 가요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이채로운 팀 구성 때문이다.
초콜릿의 불어 발음으로 팀명을 정한 쇼콜라는 한국인 멤버 2명과 백인 혼혈 3명으로 이뤄졌다. 3명의 백인 혼혈 소녀 모두 아버지는 백인의 미국인이며 어머니 한국인이다. 즉, 백인 혼혈 소녀들이 팀의 주축이 된 걸그룹이 국내 최초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중국 태국 등 해외 멤버들이 속한 걸그룹들은 적지 않게 등장했지만, 백인 혼혈 소녀들이 아예 주축인 된 걸그룹이 정식 데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다고 외모로만 관심을 끌겠다는 생각은 없다. 평균 18.6세인 쇼콜라 멤버들은 지난 2년 6개월 간 혹독한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에 그 실력도 만만치 않다는 게 이들은 본 가요 관계자들의 평가다.
과연 새로운 구성의 쇼콜라가 불꽃 튀는 걸그룹 대전 속에서 어떤 성과를 이끌어 낼 지 새삼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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