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문근영 앞에서 바지 지퍼 내려가 망신"

택연(왼쪽)과 문근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PM 택연이 문근영 앞에서 망신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택연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했을 당시 문근영 앞에서 망신을 당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택연은 "드라마를 촬영할 때 가수 활동도 겹쳐서 했기 때문에 정신없이 바빴다"라며 "배우들이 전체 대본 리딩을 하고 다 같이 회식을 하는데 나만 음악 방송에 출연하느라 뒤늦게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숙, 문근영 등 연기 선배들이 다 모여 있는 자리에 신인인 나만 지각을 해서 급한 마음에 옷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고 달려갔다"며 "허겁지겁 회식자리에 참여해 늦어서 죄송하다고 모든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고개 숙여 인사를 했는데 뭔가 사람들의 시선이 이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택연은 "알고 보니 바지의 지퍼를 올리지 않아 민망한 장면을 연출한 것"이라며 "그때를 생각하면 부끄럽다. 그런데 이미숙 선배님이 굉장히 흐뭇해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4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