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코믹 립싱크 듀오 IUV가 6일 tvN '코리아 갓 탤런트' 네 번째 세미파이널을 앞두고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IUV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살짝 긴장이 되기는 하지만 오늘을 위해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IUV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지역 예선에서 김지수·장재인 버전의 '신데렐라'를 코믹 립싱크로 선보였다.
진지하고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낸 IUV는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무려 62만 건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IUV 이승하양(천안 북일고3)은 "원래 긴장이 됐는데 오늘은 별로 긴장이 되지 않는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주연양은 "저도 파트너가 있어서 긴장은 별로 되지 않는다. 오늘 무대에서 맘껏 우리의 끼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양은 "세미파이널 무대를 위해 예선과는 또 다른 색다른 걸 준비했다"면서 "요염, 섹시, 관능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특유의 재치를 발휘했다.
이양과 김양은 주변 반응에 대해 "담임선생님이 떨어지면 학교 오지 말고, 대학 가지 말라고 했다"면서 "선생님이 '이 길이 네 길이다'라고 말하면서 최선을 다하라고 응원해주셨다"고 말했다.
IUV는 시청자문자투표로 진행되는 세미파이널과 관련 "친구들에 압박을 좀 가했다"라며 "사실 지금 고3이라 TV가 없는 집도 많다. 친구들이 인터넷으로 다들 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IUV는 최종 파이널 진출 예상을 묻자, 말없이 자신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킨 뒤 "2위는 주민정씨가 될 것 같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들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만큼 긴장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네 번째 세미파이널에는 IUV 주민정 레인보우응원단 이진규 천새빛 레인보우응원단 춤서리 류상은 등 8팀이 출연, 파이널 진출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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