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놀라웠지만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이진규는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네 번째 세미파이널에서 최면술을 시도했지만,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이날 이진규는 객석을 원반에 던져 이를 받은 방청객과 심사위원 장진 감독을 무대 위로 불러 의자에 앉혔다.
그는 장진 감독에 "만약 여행을 가고 싶다면 그 나라가 어딘지 종이에 적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종이를 반으로 4번 접게 한 뒤 왼손으로 그 종이를 잡게 했다.
이진규는 무대에 오른 방청객에게는 최면술을 시도했다. 그는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귀를 막으라고 한 뒤 "깊은 잠에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청객에게 "순간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른 나라가 어딘지 말해 달라"고 했지만 방청객은 이를 말하지 못했다.
그는 재차 방청객에 최면을 시도했지만, 방청객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진규는 "러시아가 아니냐"고 했지만 결국 방청객의 답을 듣지 못했다. 그는 장진 감독에 "러시아가 아니냐"고 확인했고, 장진 감독의 종이에는 '러시아'라고 적혀있었다.
이 와중에 송윤아, 박칼린 심사위원은 '엑스'표를 눌렀다.
한편 '코갓탤'은 세미파이널에 오른 40팀이 각 8팀씩 5조로 나뉘어, 매주 1조씩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중 시청자 문자 투표(#0700)를 통해 1위는 파이널에 바로 진출, 2~3위 중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선택된 1팀까지 매주 2팀만이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파이널에 진출한 10팀은 오는 8월 20일 초대형 공연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최첨단 크로스오버 차량이 주어진다.
13일 다섯 번째 세미파이널에 이어 20일 최종 파이널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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