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이동욱(강지욱 역)이 김선아(이연재 역)를 향한 깜짝 고백으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7일 오후 방송된 '여인의 향기' 6회에서는 연재가 세경(서효림 분)으로부터 3억 원의 손해배상 소장을 받은 것에 이어 모든 재산을 가압류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갑작스런 가압류 사실에 돈을 구할 수 없게 되자 연재는 지욱(이동욱)을 찾아갔다.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서 직접 세경에게 가압류를 풀어달라고 말할 수 없는 연재가 지욱에게 대신 말해줄 것을 부탁하려 했던 것.
그리고 지욱은 "돈 받고..가라! 그리고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 너 땜에 미칠 것 같으니까!"라고 거친 듯 진심어린 속내를 드러냈다. 애정이 듬뿍 담긴 분노가 느껴지는 이동욱의 '미친 고백'에 여성 시청자들은 환호하며 '지욱앓이'를 시작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동욱 완전 멋지다. 앞으로 어떻게 일주일을 기다리나", "이제 두 사람이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하는 건가요", "두 사람 앞에 헤쳐 나가야 할 산이 너무 많은 듯", "이동욱씨 이번 배역에서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등의 글을 남기며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18.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일일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