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향기' 김선아, 서효림에 복수 "그만 괴롭혀!"

이지현 인턴기자  |  2011.08.08 13:47
ⓒ출처= 김선아 미투데이

배우 김선아가 서효림에게 소심한 경고를 했다.

김선아는 8일 오후 12시 9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사진) 다 나오고 싶으면 그만 괴롭혀!"라며 "소심한 연재의 소심한 복수였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 조금 시원하다"라고 덧붙이며 소심한 복수를 한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에는 SBS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 출연 중인 김선아(이연재 분)와 서효림(임세경 분)이 담겼다. 여기서 눈 여겨 볼 것은 서효림의 모습이 반만 담긴 것.

김선아는 극중 재벌 2세로 등장하는 서효림과 갈등을 겪고 있다. 서효림은 자신의 약혼자 이동욱(강지욱 역)을 김선아에게 뺏기게 될까봐 두려워하며 김선아에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특히 김선아가 톱스타 윌슨(이원종 분)의 반지를 훔쳤다고 믿고, 3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걸기도 했다. 이에 김선아가 사진으로나마 소심한 복수를 한 것.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내가 다 시원하네", "임세경씨! 우리 연재 언니 그만 좀 괴롭혀요!", "재미있는(?) 복수네요", "복수도 소심한 연재씨"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18.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일일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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