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라나·비니 탈퇴 "개인활동 원해"

윤성열 기자  |  2011.08.11 14:44
비니(왼쪽)와 라나


올 하반기 유닛 활동을 선언한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당초 7인 체제 활동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멤버 중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라나와 비니가 그룹에서 탈퇴했기 때문이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11일 스타뉴스에 "라나와 비니가 이번 활동에 앞서 이미 소속사와 협의 하에 팀을 떠났다"라며 "둘 다 모두 개인 활동을 하기 원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유닛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유는 조만간 2명을 더 충원해 9명을 활동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나인 뮤지스는 지난해 지나 세라 혜미 은지 이샘 재경 민하 이유애린 비니 등 9명으로 출격해 데뷔곡 '노 플레이보이'(No playboy)로 가요계 첫 발을 디딘 걸그룹이다.

특히 평균 키 172cm로 슈퍼모델 출신들이 많아 '모델돌'이란 애칭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라나와 비니는 현재 팀을 떠났지만, 꾸준히 연예 활동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나는 이미 케이블 방송 MC를 통해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앞서 나인뮤지스는 지난 2월에도 멤버 비니, 라나, 이유애린이 팀 활동을 중단하며 탈퇴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비니와 라나가 빠진 나인 뮤지스는 7인 체제로 오는 18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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