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콘테스트, 전 세계 이색 지원자 4만명 몰려

윤성열 기자  |  2011.08.12 17:54
걸그룹 2NE1


걸그룹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글로벌 댄스 커버 콘테스트에 이색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5일까지 접수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싱가포르, 프랑스, 미국,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전 세계에서 4만여 팀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그 중 대만의 한 참가팀은 스님의 탈을 쓰고 도복을 입은 독특한 코스프레와 함께 수준급의 댄스를 선보이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프랑스에서 참석한 남녀 혼성팀은 루브르 박물관, 샹제리제 거리 등 파리의 명소를 돌아다니며 코믹한 표정과 함께 스토리가 담긴 듯한 퍼포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2NE1은 "정말 잘하고 톡톡 튀는 팀이 많아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라며 "생각 같아서는 모든 분들에게 상을 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 선정된 파이널리스트 21팀은 오는 17일까지 2EN1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2NE1)에서 네티즌 투표를 거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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