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큐브콘서트, 패밀리십으로 뭉친 공연..영광"

길혜성 기자  |  2011.08.14 17:06
지나 ⓒ사진=이기범 기자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맏언니 지나가 같은 회사 가수들과 패밀리 공연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UNITED CUBE CONCERT)'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직접 전했다.

큐브 소속 가수들은 14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란 타이틀로 합동 공연을 연다. 이번 콘서트에는 큐브 소속 솔로 여가수 지나 및 6인 보이그룹 비스트, 5인 걸그룹 포미닛은 물론 큐브의 독립 레이블인 에이큐브 소속의 에이핑크 허각 마리오 등도 동참한다.

큐브 소속 가수들은 공연 직전인 이날 오후 4시15분께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내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 이번 공연에 임하는 느낌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성승 큐브 대표도 함께 했다.

이날 큐브의 맏언니 격인 지나는 "비스트 포미닛 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기쁘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래서 오늘 더 오늘 더 열심히 하겠고 앞으로 해외에서 있을 큐브 콘서트를 많이 기대해 달라"라며 "저는 오늘 공연에서 제 노래 중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곡들도 색다른 모습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나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만의 특징에 대해선 "패밀리십이 강한 가수들과 팬들이 정말 한데 뭉친 만든 콘서트"라고 소개했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제 새 앨범도 나오는데 이 음반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며 말을 맺었다.

한편 큐브 측은 오는 25일에는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유나이티드 큐브 인 재팬'이라 이름으로 공연을 열고, 패밀리 콘서트를 해외에서도 이어간다. 또한 11월19일에는 1만 관객 수용이 가능한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도 공연을 가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런던 공연은 현재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영국 측과 최종 논의가 진행 중이다. 큐브 측은 조만간 남미에서 역시 패밀리 콘서트를 벌일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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