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크' 김병만, 리프트 실수에도 파이널 2위

문연배 기자  |  2011.08.14 19:46

김병만-이수경 커플이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의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쉽게 2위에 올랐다.

김병만-이수경 커플은 14일 오후 방송된 '키앤크'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달인' 김병만은 웅장한 음악에 맞춰 화려한 덤블링으로 등장했고, 스케이트화를 신은 채 긴 천에 매달려 공중돌기묘기를 선보였다. 또 스핀을 하며 천과 함께 공중으로 올라가는 등 눈을 뗄 수 없는 아찔한 천퍼포먼스를 선보여 관중을 놀라게 했다.

천 퍼포먼스를 마친 김병만은 머라이어 캐리의 ‘hero'에 맞춰 우아하고 부드러운 스케이팅을 선보였고, 마지막 대회 인만큼 캐릭터 중심이었던 지난 공연들과는 차별화를 두어 스케이팅에 더욱 집중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김병만은 리프트 과정에서 미끄러지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무대에서 악셀을 공개하기 위해 그동안 틈틈이 하네스 연습과 점프 훈련을 병행했던 김병만은 공연의 분위기가 고조되자 시원한 점프실력을 선보였다.

고성희는 "기술종합세트를 본 느낌"이라고 평했고, 데이비드 윌슨은 "3개월 전 그분이 맞나? 모든 움직임이 유연하고 부드러워졌다"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 김병만은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에 실수를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위를 차지한 크리스탈-이동훈 커플은 김연아와 함께 '아이스 쇼'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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