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수경 커플이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의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쉽게 2위에 올랐다.
김병만-이수경 커플은 14일 오후 방송된 '키앤크'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달인' 김병만은 웅장한 음악에 맞춰 화려한 덤블링으로 등장했고, 스케이트화를 신은 채 긴 천에 매달려 공중돌기묘기를 선보였다. 또 스핀을 하며 천과 함께 공중으로 올라가는 등 눈을 뗄 수 없는 아찔한 천퍼포먼스를 선보여 관중을 놀라게 했다.
천 퍼포먼스를 마친 김병만은 머라이어 캐리의 ‘hero'에 맞춰 우아하고 부드러운 스케이팅을 선보였고, 마지막 대회 인만큼 캐릭터 중심이었던 지난 공연들과는 차별화를 두어 스케이팅에 더욱 집중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고성희는 "기술종합세트를 본 느낌"이라고 평했고, 데이비드 윌슨은 "3개월 전 그분이 맞나? 모든 움직임이 유연하고 부드러워졌다"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 김병만은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에 실수를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위를 차지한 크리스탈-이동훈 커플은 김연아와 함께 '아이스 쇼'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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